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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네일케어 관심 UP, 한국산 제품 수입 증가세

작성자
goindia
작성일
2020-11-17 02:00
조회
350
코로나19 이후 셀프 뷰티 확산, 온라인 판매 수요 상승

양혜인 기자 lhiyang@beautynury.com

인도에서 코로나19 이후 셀프 네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뉴델리무역관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네일 제품이 인도에서 코로나블루 방지를 위한 기분전환용 셀프 뷰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작된 인도 전역 봉쇄 기간 동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혼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 네일케어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통해 집에서 보내는 무료한 시간을 간단하고 쉽게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네일샵 방문이 꺼려질 뿐 아니라 마스크로 인해 노출이 잘 되지 않는 일반 메이크업보다는 네일이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띈다는 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TechSci Research에 따르면 인도 네일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8860만 달러에서 연평균 10%씩 성장해 2024년 1억 4360만 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여성의 패션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네일 케어가 여성 패션의 필수 요소로 강조되고 인도 미용 산업에서 가장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개인 소비자들이 네일 미용용품을 관련 매장에 가지 않고 직접 구매·소비하도록 하는 큰 전환점이 됐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플립카트(Flipkart)에 따르면 봉쇄 이후 개인 그루밍 용품(Grooming products)의 수요가 이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일케어 제품의 수요 변화가 컸다.

시장조사업체 Unicommerce는 뷰티 및 웰빙 품목이 봉쇄 전인 2020년 2월 대비 봉쇄 이후인 6월 온라인 판매가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인 소비자들의 미용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봉쇄가 풀리면서 인도 결혼 및 주요 종교 축제 시즌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의 결혼 시즌은 9월부터 시작해서 11~12월에 절정기에 이른다. 집안의 최대 행사로 주목받는 인도 결혼식은 신부를 위해 다양한 화려한 치장품들이 등장하며 이에 맞춰 네일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한다.

10월과 11월 등 연말에는 결혼식뿐만 아니라 인도 최대 축제들이 열리며 관련 수요를 견인한다.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인도의 손톱 광택제(HS Code 330499.20) 수입 규모는 연간 68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2019년 기준 중국이 30만 316달러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8만 9807달러, UAE 3만 8424달러, 미국 3만 2897달러, 폴란드 3만 2832달러, 한국 2만 7737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국산 제품 수입은 2018년 이후 20배 이상 증가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총 수입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만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7월까지 한국산 제품 수입은 2만 386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1% 증가했다.

인도 네일 시장에는 글로벌 기업 외 많은 소규모 현지 기업이 경쟁하고 있으며 유통 구조도 세분화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인도 네일 시장 점유율은 유니레버 23.2%, 컬러바(Colorbar) 8.8%, 로레알 6.5% 등으로 집계됐다.

유통구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로 구분되며 오프라인 채널은 대형할인점·슈퍼마켓·미용실·전문매장 등으로 세분화된다. 글로벌 기업 제품은 총판 또는 해외지사를 통해 각 2차 유통업체들에 전달된 후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방식이다.

KOTRA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는 소위 ‘코로나19 립스틱 효과’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네일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에는 네일 셀프케어 및 홈케어 제품을 활용해 짧은 시간으로 기분전환에 나서는 인도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 뷰티제품 소비자들 중 90%가 온라인 매체의 영향을 받아 구매를 결정한다”며 “인도 진출 희망기업은 인플루언서, SNS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뷰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