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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화장품 수요 증가, 디지털 중심 접근 필요

작성자
goindia
작성일
2020-08-28 07:21
조회
15
온라인 통한 제품 구매 선호, 최근 K뷰티 존재감 상승

양혜인 기자 lhiyang@beautynury.com

인도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디지털 중심의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 뭄바이무역관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개인 위생에 대한 인식 상승, 경제력 및 소득 수준 향상, 온라인 판매 증가 등으로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커져가는 경제 불확실성, 소비자 신뢰도 하락, 장기간 록다운 등으로 화장품 산업은 2020년 둔화가 예상되지만 2021년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스킨케어 19억 5300만 달러, 색조 화장품 11억 5400만 달러에 달한다. 2024년까지 스킨케어는 25억 2300만 달러, 색조 화장품은 16억 64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되면서 립 제품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비교적 눈 화장품의 판매 감소량은 크지 않아 색조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네일 살롱 등을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네일 관련 제품은 감소가 예상된다.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의 파급력 향상은 인도 소비자들이 고가의 외국 브랜드 화장품에 지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됐지만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프리미엄 화장품보다 기본 제품으로의 소비자 회귀가 전망되고 있다.

개인방역에 집중하게 되면서 2020년에는 핸드크림 등의 손 관련 화장품 판매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에는 성별에 따른 화장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25~40세 남성이 외모를 의식함에 따라 피부 관리, 모발 관리, 향수 제품에 대한 지출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남성 소비자를 위해 별도의 자외선 차단 로션, 미백 화장품, 헤어 젤, 향수 등을 출시 중이다.

특히 전자상거래는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주요 채널 중 하나였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2019년 기준 화장품 판매의 약 40%는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밀레니얼 세대 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 역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온라인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승하고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며 많은 인도 소비자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노출됐고 해외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초기 일부 온라인 포털에만 국한돼 접근할 수 있었던 한국산 화장품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 형태로 인도 전역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뷰티는 마스크팩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오일·폼 클렌저, 토너·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 역시 유망한 분야로 떠올랐다.

록다운 해제 이후 소매점의 영업이 가능하더라도 가급적 밀집을 피하려는 소비자의 성향과 직접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 사이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KOTRA 관계자는 “인도 화장품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층 및 중산층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표준이 된 만큼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방식보다는 디지털 중심의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VR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가 등장했고 향후 화장품 산업의 표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뷰티누리-